프랑스 3일차 일정이 시작되었어요. 어떤 순서로 일정을 정했는지, 콩코르드 광장으로 가는 법과 중간중간 맛집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여행을 두 배로 즐기시려면 해당 문화제의 일화도 같이 알고 가시면 더 좋아요. 그래서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일화까지 같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3일차 일정
- 루브르 박물관
- 콩코르드 광장
- 알렉상드르 3세 다리
- 개선문
1. 콩코르드 광장
- 가는 법
- 오벨리스트 일화
2. 알렉상드르 3세 다리
3. 루브르 박물관 주변 디저트 맛집
1) 콩코르드 광장
프랑스에는 루이 가문의 막대한 권력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많아요. 이전에 소개해 드린 베르사유 궁전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그중 또 하나는 콩고르드 광장이에요. 원래는 루이 15세의 기마상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프랑스혁명 때 기마상이 철거되었고 이후 루이 16세와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참수된 장소입니다. 루이 가문의 권력의 상징이자 비극의 끝인 콩코르드 광장 영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 가는 법
역시 가는 법을 설명드리려면 구글 맵으로 봐야겠죠? 포스팅마다 위치는 지도로 설명드리고 있는데, 제 이전 포스팅을 계속 보셨던 분들은 벌써 구글 맵과 친해졌으리라 생각해요. 콩코르드 광장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뛸르히 가든을 지나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추가 팁으로 프랑스에는 한국처럼 화장실이 많이 없어요. 뛸르히 가든에 무료 화장실이 있으니, 기억해 놓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 오벨리스크 일화
오벨리스크는 원래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 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에요. 고대 로마 제국 시대와 후대의 식민지 시기에 유럽으로 약탈되거나 문화적 교류로 인해 이동된 경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오래된 성당 주변에 오벨리스크가 하나씩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 중에서 프랑스의 오벨리스크는 과거 이집트에서 선물로 보낸 것이며, 프랑스에서는 선물의 답례로 대형 시계탑을 보냈는데 10년도 못 가서 고장이 났다는 웃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2) 알렉상드르 3세 다리
한강에도 마포대교, 양화대교 등 다리가 많죠. 프랑스에도 센 강을 잇고 있는 다리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다리가 바로 알렉상드르 3세 다리입니다. 프랑스의 모든 건축물은 정말 계획적으로 지어졌어요. 포스팅을 이어가면서 하나씩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그중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샹젤리제와 앵발리드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고려하여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위치는 콩코르드 광장 바로 옆이에요.
3) 루브르 박물관 주변 디저트 맛집
루브르 박물관 주변 디저트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프랑스 하면 빵과 디저트의 나라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맛있는 디저트집이 많은데요. 그중 마카롱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프랑스의 대표적인 마카롱 맛집중 하나인 LADUREE(라뒤레) 입니다. 생긴 모양은 한국의 마카롱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역시 현지에서 먹으니 마카롱 맛의 향이 더 진하게 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레몬맛을 좋아해서 레몬맛으로 먹었답니다. 라뒤레는 프랑스에서도 여러 지점이 있으니 지나는 길에 보이시면 한 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갔던 지점은 루브르 박물관 건너편에 위치한 지점입니다.
프랑스 3일차 첫 번째를 소개해 드렸어요. 내일은 루브르 박물관 관련 포스팅을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준비 중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