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프랑스

[유럽여행]프랑스만 7박 9일 - 레 잔티케 어니언 스프, 런치 코스 요리, 오리 훈제 고기 맛집 소개

프랑스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프랑스에 오시게 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선정하였어요. 유명한 오리 훈제 요리와 어니언 수프, 런치 코스 요리 레스토랑까지 맛과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가감 없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프랑스 맛집 소개
1. 어니언 수프 + 스테이크 - 레 잔티케
2. 런치 코스 요리 맛집 - Les Parisiens
3. 오리 훈제 맛집 - Bistrot Chez France

1. 어니언 수프, 스테이크 맛집 - 레 잔티케

레란티케위치
구글맵 - 레 잔티케 위치

프랑스 여행을 가신 분들은 레 잔티케를 굉장히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저 또한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와서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었던 것이 어니언 수프인데요. 여행을 다니면서 어니언 수프를 몇 번 더 먹었는데, 가장 처음에 먹어본 레 잔티케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가게라서 그런지 오후 5시가 조금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식전 빵으로 바게트가 나왔는데 우리나라의 바게트와는 정말 다른 맛이었습니다. 맛있긴 한데 이빨이 너무 아픈 그런 느낌입니다. 프랑스 바게트는 빵의 겉면이 정말 엄청나게 딱딱하거든요. 혹시나 이가 안 좋으신 분들은 바게트 웬만하면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위치도 정말 좋답니다. 루브르 박물관 주변에 있고, 오르세 미술관 옆쪽이라서 동선에 배치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레잔티케스테이크레잔티케요리
레 잔티케

별점(5점 만점)
- 맛 : ★★★★
- 분위기 : ★★★★
- 위치 : ★★★★★

2) 런치 코스 요리 맛집- Les Parisiens

런치코스요리맛집위치
구글맵 - Les Parisiens 위치

프랑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죠. 점심 런치 코스요리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바로 가격에 있습니다. 런치와 디너 금액이 다른데, 런치로 드셨을 경우에 조금 더 저렴한 금액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실 수 있거든요. 단, 주말에는 런치 요리를 제공하지 않는답니다. 최근에 미슐랭 맛집으로도 등록된 이곳은 음식의 맛도 훌륭하지만 눈을 즐겁게 하는 음식 위의 데코레이션 뿐만 아니라 가게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한 대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코스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코스 요리다 보니 마지막엔 따뜻한 커피 한잔과 셰프가 해주는 맛있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위치도 레 잔티케와 비슷하여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을 지나는 동선에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파리지앵에피타이저파리지앵메인요리파리지앵후식
Les Parisiens 에피타이저 / 메인요리 / 후식

별점(5점 만점)
- 맛 : ★★★★★
- 분위기 : ★★★★★
- 위치 : ★★★★★

3) 오리 훈제 요리 - Bistrot Chez France

오리훈제요리위치
구글맵 - Bistrot Chez France 위치

프랑스에 오셨다면 오리 훈제 요리를 반드시 드셔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정말 부드럽고 육즙도 일품이라 하루 정도 일정을 넣어 놓으시면 스테이크 보다 정말 맛있게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곳에서도 코스요리로 주문을 했어요. 스테이크 하나, 오리 훈제 하나, 샐러드와, 후식은 크림브륄레가 나왔고 추가로 어니언 수프도 주문했답니다.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우리나라랑 조금 달랐어요. 한국에서는 미디엄-웰던을 주로 먹었는데, 점원이 프랑스에서는 미디엄-웰던을 주문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레스토랑에도 가서 물어봤는데 점원이 똑같이 이야기를 해서 내용 안내드립니다. 그래서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스테이크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크림브륄레는 프랑스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디저트 중 하나랍니다. 설탕과 크림을 이용한 디저트인데 이색적이고 맛있었어요. 문제는 어니언 수프입니다. 앞에 말씀드린 레 잔티케에서 먹었던 맛과 정말 달랐어요. 어니언 수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탄내랑 탄맛도 굉장히 심하고 수저로 안쪽을 긁어보니 수프 바닥이 탓더라고요. 탄내가 엄청 심해서 분명히 주방에서도 알고 있었을 텐데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직원이랑 사장에게 항의를 해도 유창하게 하던 영어를 갑자기 못 알아듣는 척하고 서비스가 엉망이었어요. 오리 고기랑 스테이크는 맛있었기에 혹시 해당 지점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어니언 수프는 빼고 주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스테이크사진오리훈제사진크림브륄레사진
Bistrot Chez France

별점(5점 만점)
- 맛 : ★★★
- 분위기 : ★★★
- 위치 : ★★★

 

이렇게 프랑스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로 구성하여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후 포스팅에서도 먹어보고 괜찮았던 음식과 맛집 같이 공유드리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4일차 일정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