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프랑스만 7박 9일 - 5일차 몽마르트 언덕, 오페라 가르니에, 물랑 루즈(물랭 루주), 퐁피두 센터

벌써 프랑스 여행 5일차를 소개해 드리게 되었어요. 5일차에는 몽마르트 언덕과 오페라 가르니에, 물랑 루즈와 현대 미술관인 퐁피두 센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5일차 일정
1. 오페라 가르니에

2. 물랑 루즈(물랭 루주)

3. 몽마르트 언덕

4. 퐁피두 센터

1) 오페라 가르니에

오페라 가르니에 내부 사진

오페라 가르니에는 나폴레옹 3세가 가장 공들여서 건축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건축 장식이 매우 화려하고 모든 건축 사조의 장점들을 섞어서 만든 건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만큼 웅장하고 화려함이 극에 달하는 건축물 중 하나라고 소개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른 건축물은 기존에 사용되던 용도를 변경하여 전시장이나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면 오페라 가르니에는 지금도 공연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그 쓰임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공연장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장 천장에는 샤를 가르니에의 작품도 관람 포인트 꼭 놓치지 않고 가져가셨으면 합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내부 장식도 금과 샹들리에를 사용하여 굉장히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고 공연장으로 가는 계단도 탄성이 나올 정도로 정말 멋있답니다. 아래에 오페라 가르니에 공식 홈페이지 링크 공유드립니다.

https://www.operadeparis.fr/en/visits/palais-garnier

Visit The Palais Garnier

2) 물랑 루즈

물랑루즈

물랑 루즈는 프랑스에서 유명한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보통 몽마르트 언덕으로 가는 길에 들리게 되는데, 물랑 루즈를 상징하는 빨간 풍차가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물랑 루즈는 포토존 외에도 가장 유명한 쇼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물랑 루즈 주변은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공연을 따로 보지는 않았답니다. 카바레의 특성상 쇼는 저녁에 시작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식사도 하고 술도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 쇼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미리 하시면 됩니다. 아래에 공식 홈페이지 링크 공유드립니다.

https://reservations.moulinrouge.fr/en

Moulin rouge - Booking

3) 몽마르트 언덕

몽마르트 언덕

몽마르트 언덕에는 알고 가시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첫 번째 프랑스에는 생 드니 성당이 있습니다. 프랑스에는 초대 주교인 생 드니 신부님이 있었는데,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시절 가톨릭을 전파하다가 몽마르트 언덕에서 목이 잘려 순교한 분이에요. 순교하신 다음날 생 드니 신부님의 시신은 지금의 생 드니 성당이 있는 곳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거리가 자그마치 6Km 떨어진 곳이어서 순교하신 후 자신의 잘린 목을 들고 이동하였고 그 자리에 성당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은 앞으로 소개해 드릴 팡테온이라는 랜드마크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6일차 이야기해서 한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몽마르트 언덕은 프랑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프랑스의 날씨가 변덕스러운 원인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프랑스는 산이 거의 없는 대평야 도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때문에 구름이 산에 걸리거나 하는 일이 없어 비구름이 뭉치게 되면 내리고 바로 맑아지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랍니다. 몽마르트 언덕은 대표적인 프랑스의 언덕 중 하나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몽마르트 언덕에 가는 법은 물랑 루즈 앞에서 꼬마 기차(열차)인 쁘띠 트레인을 탑승하시면 됩니다. 물랑 루즈 바로 건너편이라서 기다리시면 기차가 올 거예요. 기차를 운행하시는 분께 현금을 주고 티켓을 구매하시면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몽마르트 언덕의 관람 포인트는 샤크레쾨르 대성당과 그 앞의 전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시야를 가로막는 것이 없어서 프랑스 파리의 평야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대성당 앞에는 버스킹을 하시는 분도 있어서 정말 지루할 틈 없는 관광지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에 짧은 공연 영상도 공유드립니다.

 

몽마르트 언덕 버스킹

4) 퐁피두 센터

퐁피두 센터

퐁피두 센터는 컬러풀한 건물 철골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공사가 덜 된 것이 아니라 완공된 상태입니다. 퐁피두 센터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라고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역할은 국립 현대미술관으로서 사용되고 있고 미술책에서 정말 많이 보았던 피카소, 마티스, 샤갈의 그림들을 관람하실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조금은 난해한 그림들이 많아서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대 미술 애호가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 중 하나겠죠? 아래의 링크로 예약이 가능한 공식 홈페이지 공유드립니다.

https://www.centrepompidou.fr/fr/

Centre Pompidou Paris

 

이렇게 프랑스 5일차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5일차는 프랑스의 화려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건축물부터 전망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관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여행 관련하여 궁금하신 내용 댓글로 요청해 주시면 답변 달아 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