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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수원 광교] 분위기와 맛을 한 번에 잡은 레스토랑은 바로 이곳 ! 투섹션을 소개합니다.(호수공원 주변 맛집)

오늘의 포스팅 투섹션은 파스타와 피자 맛집으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맛과 분위기를 한 번에 잡은 이곳. 바로 소개합니다.

투섹션
1. 소개와 특징 - 분위기를 잡고 싶은 날 투섹션은 어떠실까요?
2. 위치와 주차는 어떨까요?

1. 분위기를 잡고 싶은 날 투섹션은 어떠실까요?

보통의 파스타집 이름의 경우 프랑스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투섹션이라서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맛집이라는 느낌을 많이 못 받았어요. 하지만 소개된 내부 분위기 사진과 탄탄한 리뷰가 있어서 방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기념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이었는데, 내부 조명과 인테리어가 시선을 확 사로잡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입구 쪽부터 꽃으로 장식된 문을 지나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는 예쁜 조명, 벽을 따라 장식되어 있는 꽃, 바깥 테라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와 커다란 샹들리에까지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조명이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는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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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깥에 위치한 테라스 자리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벽으로 막혀있는 것이 아니라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도시의 야경을 느낄 수 있고, 비나 눈이 오면 정말 느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통유리창에 튀기는 빗소리를 들으며, 눈이 펑펑 오는 날에는 새하얀 눈에 도시의 불빛이 반사되며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레스토랑에 방문하게 되면 파스타와 피자를 주로 주문해서 먹는데, 이번에 주문한 음식은 토마토소스에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라구 알라 볼로네제 파스타'와 4종의 치즈가 올라가 여러 치즈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입니다. 제가 치즈 피자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고민도 하지 않고 피자를 주문하였어요. 파스타는 미트볼이 토마토소스와 곁들여져 있는 느낌으로 보시면 되는데, 토마토소스가 너무 달거나 시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 피자는 치즈가 녹지 않도록 그릇 밑에 양초로 살살 데워주는 게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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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각을 덜어낼 때 늘어나는 치즈를 보고 첫 번째 감탄을 하였고, 입안에서 4가지 고소한 맛을 한 번에 느끼면서 두 번째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감탄 포인트는 바로 인데요. '고르곤졸라'처럼 치즈 피자를 꿀에 푹 찍어서 먹으니 치즈의 고소한 맛과 꿀의 달콤한 맛이 한대 어우러져 입에 웃음꽃이 연발하더라고요.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치즈에서 군내도 나지 않고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먹어본 메뉴가 맛있었다 보니 스테이크와 와인의 맛도 궁금해지더군요.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있고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비나 눈이 오는 날 저녁에 야경을 보면서 스테이크와 와인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2. 위치와 주차는 어떨까요?

광교 호수공원에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시죠. 산책과 운동 코스로 유명한 원천 호수와 인접해 있어 방문이 용이하답니다. 다만 주차장이 정말 협소해요. 꽤 많은 상가가 위치해 있는 주상 복합 단지인 반면에 상가 전용 주차 자리는 약 15대 정도로 보였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있었기 때문에 규모에 비해 주차가 굉장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문을 하려고 하시는 분은 반드시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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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5점 만점)
1. 맛 : ★★★★★
- 치즈 피자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군내 나지 않는 피자가 정말 맛있었어요. 화덕 피자라 하면 맨날 말라 비틀어진 피자만 먹었었는데, 도우 위에 치즈 층도 두껍고 꿀에 찍어먹으니 금상첨화. 파스타도 흠잡을대 없습니다.
2. 특색 : ★★★★★
- 다소 무거운 분위기인 레스토랑에 비해 다이닝 펍이라는 장점도 있어서 너무 무겁지만은 않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꽃으로 장식된 문을 시작으로 내부에 다수의 포토존이 존재하고 발코니 형식의 자리가 굉장히 멋진것 같아요. 눈이나 비올때 야경 감상하며 식사 혹은 가벼운 음주도 추천드립니다.
3. 위치와 주차 : ★★★
- 광교 호수공원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주차공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더 넓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이닝 펍 레스토랑이어서 간단하게 맥주와 와인을 먹으러 오시는 분도 많았어요. 꼭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를 먹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멋진 야경과 함께 즐길 수도 있으니 너무 좋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