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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주

경주 1박 2일 여행 - 황리단길 맛집 뿌시기 1탄 (늘곰탕, 경주샌드, 영양숯불갈비)

경주 여행 준비는 잘 되고 계신가요? 1박 2일 필수코스 황리단길 맛집 뿌시기 1탄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나는 솔로에서 소개된 늘곰탕, 황리단길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경주샌드, 힘든 여정을 고기로 채워줄 영양숯불갈비까지 소개하겠습니다. 경주 여행 준비를 위한 다른 포스팅이 필요하신 분은 가장 하단에 "#경주여행"을 클릭하시거나 아래의 링크로 경주 여행 가장 첫 번째 포스팅 같이 공유드리오니 참고해 주세요.

경주 1박 2일 여행 - 황리단길 맛집 뿌시기 1탄
1. 늘곰탕
2. 경주샌드
3. 영양숯불갈비

https://ttaengppi.tistory.com/entry/%EA%B2%BD%EC%A3%BC%EC%97%AC%ED%96%89-1%ED%8E%B8-%EC%A4%80%EB%B9%84%EB%B6%80%ED%84%B0-%EA%B3%84%ED%9A%8D%EA%B9%8C%EC%A7%80-%ED%95%9C-%EB%B2%88%EC%97%90-%EB%81%9D%EB%82%B4%EA%B8%B0SRT-%EB%8F%99%ED%83%84-%EC%8B%9D%EB%8B%B9-%EC%98%88%EC%95%BD-%EC%88%99%EC%86%8C-%EC%B6%94%EC%B2%9C-2%EB%B0%95-3%EC%9D%BC

 

경주여행 1편 준비부터 계획까지 한 번에 끝내기(SRT 동탄, 식당 예약, 숙소 추천, 2박 3일)

경주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이번 포스팅부터 경주 여행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며, SRT 이용 방법과 꿀팁, 숙소 추천, 식당 예약 방법 등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경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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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늘곰탕 - 나는 솔로 10기 그대가 영식이 방문한 맛집

늘곰탕 정면늘곰탕 내부늘곰탕
경주 늘곰탕 - 나는솔로 10기 그대가 영식님 맛집

나는 솔로 10기 그대가 영식님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촬영 중 방문하셨던 곳이 바로 이 늘곰탕입니다. 너무 맛있게 보여서 방문했는데 제가 묵었던 숙소와도 가까워서 좋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가게예요. 가장 큰 특징으로 고기가 정말 많습니다. 어떤 고기를 쓰셨는지 모를 정도로 모양도 이쁘고 퍽퍽하지 않아서 굉장히 맛있었어요.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잡내가 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국물에 잡내도 나지 않고 굉장히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곰탕 이름은 '한우투쁠뼈로 우린 곰탕'인데 그래서 그런 것일까요? 밥도 진주알처럼 너무 꼬들하지도 않고 진밥도 아닌 딱 적당한 밥이 나온답니다. 잘 삶아진 소면을 먼저 먹고 깍두기와 김치를 올리면 정말 이만큼 맛있는 한 끼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곰탕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 방문 시에는 '늘하늘투쁠수육'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국밥 고기를 먹어보니 좋은 고기를 쓰시는 것 같아서 인원이 많으실 경우에 수육도 같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옥으로 지어진 음식점 창 밖의 푸른 자연도 보면서 뜨끈한 국밥 한 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2. 경주샌드 - 황리단길점, 특색 있는 디저트

 

경주샌드 지도
경주샌드 외부경주샌드 내부경주샌드
경주샌드

경주샌드는 경주에 놀러 오셨으면 먹어보아야 할 디저트 중 하나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주를 상징하는 국보 제31호 랜드마크인 첨성대가 빵 모양으로 찍혀있어요. 빵은 프랑스 고메버터, 우유버터, 아몬드 파우더, 쌀가루 등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수제 샌드쿠키입니다. 추가로 빵 안에 크림치즈와 캐러멜이 있는데, 주문 시 냉장고에서 꺼내주시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달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혹시 포장해서 가시는 분도 걱정하지 마세요. 냉동 보관 후 드시기 전 3분 정도 자연해동을 하신 후 드신다면 매장에서 먹는 맛과 동일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위치는 황리단길 가장 위쪽, 대릉원 쪽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3. 영양숯불갈비에서 한우 갈빗살로 에너지 충전 !

경주 영양숯불갈비경주 영양숯불갈비 소금구이
영양숯불갈비 - 소금구이

경주까지 가서 무슨 고기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하지만 경주 여행을 다니시다 보면 아무리 중간중간 디저트와 음식을 섭취하셔도 굉장히 힘들다는 걸 느끼게 되실 거예요. 그럴 때 바로 영양숯불갈비를 추천드립니다. 배가 어느 정도 차있기 때문에 많이 주문하진 않았어요. 와이프랑 둘이서 2인분과 시원한 맥주 한 병 정도 주문하여 원기 회복을 했답니다. 경주 영양숯불갈비는 1971년부터 갈빗살만 전문으로 판매했었다고 해요. 12시간 저온 냉장 숙성을 하셔서 그런지 굉장히 고기가 맛있었습니다. 저는 소고기를 먹을 때 양념구이보다 소금구이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소금구이를 주문하였어요.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많아서 목에 기름칠 제대로 하고 싶으신 분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이곳은 양념구이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양념을 미리 무쳐 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즉석으로 무쳐 나오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맛도 살리고 달콤한 양념맛이 배어 있어서 시그니쳐 메뉴라고 합니다. 소금구이나 양념구이 둘 다 상관없으신 분들은 하나씩 주문하여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한우 갈빗살 고깃집에 비해 1인분 2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경주 여행 황리단길 맛집 뿌시기 1탄을 소개해 드렸어요. 2탄에서도 다양한 맛집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