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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유럽 여행] 프랑스만 7박 9일 - 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팁( 식당 예절, 물, 화장실, 날씨 등 )

프랑스 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팁을 정리하여 소개드리려고 해요. 식당 예절과 화장실 이용 방법, 날씨 등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들로만 엄선하여 내용 공유드립니다.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시거나 계획 중이신 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프랑스 3일차까지의 정보가 공유되어 있습니다. 포스팅 내에서도 여러 가지 팁들을 같이 넣어놨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1일차 포스팅 아래의 링크로 안내해 드립니다.

https://ttaengppi.tistory.com/10

 

[유럽여행]프랑스만 7박 9일 - 1일차 일정, 가방 / 캐리어 추천, 15지구 맛집, 에펠탑 포토존

프랑스 여행 1일 차를 시작하며 또 좋은 정보 같이 공유드리려고 해요. 여행에 필요한 가방과 캐리어 사이즈, 15 지구 맛집과 에펠탑 포토존까지 추천드리려고 하니 같이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

ttaengppi.tistory.com

1. 식당 예절은 어떻게 될까요?

프랑스의 식당 예절은 우리나라와 정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가게 도착과 동시에 입장과 착석, 빠르게 주문하기 위해 손을 번쩍 들면서 "저기요~!" 혹은 "사장님~!" 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다릅니다. 가게에 도착하게 되면 문 앞에서 잠시 기다려 주세요. 점원이 하는 일이 끝이 나면 자리로 안내해 줍니다. 메뉴를 다 고르셨다면 조용히 앉아서 점원에게 시선만 보내주세요. 점원이 하는 일이 끝이 나면 주문을 받으러 온답니다. 식사를 다 하셨다면 가만히 앉아서 점원에게 시선만 보내주세요. 점원이 하는 일이 끝이 나면 빌지를 받으러 오는데 카드와 같이 건네주면 계산을 해준답니다. 조금 답답한 면이 있지만 프랑스의 식당 예절이니 반드시 지켜주세요.

2. 물은 괜찮을까?

프랑스 여행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물이었어요. 식당에서도 예쁜 병에 물을 담아서 주는데 정수기에서 받아온 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서울의 아리수처럼 수돗물을 받아서 먹는데, 석회질이 많아 현지인이 아니라면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물 한 통씩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통 일정이 아침에 출발하여 밤에 호텔로 복귀하기에 중간중간 마트에서 물을 구입하였어요. 가장 믿을만한 물은 단연 에비앙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먹어봤기에 거부감이 전혀 없었고, 호텔에 있던 '크리스탈린' 이라는 물도 먹어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하루에 두 병씩 공급해 줘서 계속 챙겨서 갔답니다.

3. 화장실 꿀팁

프랑스는 무료 화장실이 한국처럼 많지 않습니다. 프랑스 여행을 생각하시면 테라스 같은 곳에 앉아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느끼고 싶으실 텐데요. 커피를 먹은 후 가게를 나오면 급하게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갈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료 화장실의 위치를 알아놓았답니다. 대표적으로 루브르 박물관과 뛸르히 가든, 스타벅스 매장에 있어요. 여행 중 물은 목을 축일 정도만 마시고 커피는 거의 마시지 않았어요. 대부분 비용을 지불해야 화장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4. 날씨 편

프랑스의 날씨는 정말 뒤죽박죽이에요. 아침엔 해가 쨍쨍했다가 갑자기 비가 엄청 오고, 10분 뒤에 다시 멈추고 이런 날씨가 반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현지 분들은 비가 와도 그냥 맞고 다니시는 분도 상당수 계시더라고요. 가방에 작은 우산 항상 필수로 들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여행 꿀팁

- 다리 편

에펠뷰 센강 다리프랑스 센강
프랑스의 센강 다리

프랑스 지도 편에서도 언급드렸지만 센 강을 중심으로 다리가 엄청 많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대표적으로 알렉산드르 3세 다리가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다리들이 있어요. 다리마다 아름다운 프랑스의 뷰가 다르고 에펠탑의 느낌도 달라서 걷다가 다리가 보이신다면 중간까지만이라도 건너서 풍경을 잠시 바라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계속 걸어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거리를 눈에 담아서 오니 머릿속에 계속 남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 기념품샵 편

저는 여행을 다닐 때 각 나라를 상징하거나 대표되는 건축물의 자석을 구매해 오는데요. 자석 외에 기념이 될 만한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랜드마크 코인이에요. 역할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랜드마크에서만 구할 수 있는 기념동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랜드마크의 스탬프를 찍는 느낌으로 기념동전을 모으시는 분이 꾀 계셨습니다. 두 번째로 그림입니다. 프랑스의 그림은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만 가도 상당히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모네의 그림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저는 액자에 넣어 집에 걸어놓기 위해 작은 그림을 하나 구매했어요. 물론 진품이 아니라 진품을 복사한 그림이죠. 저처럼 프랑스에서 모네의 그림에 빠지신 분이 계시다면 그림 구매도 추천드려요.

 

이렇게 프랑스 여행에 필요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포스팅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팁을 더 정리하여 알려드리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