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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유럽 여행] 프랑스만 7박 9일 - 7일차 떼제베(TGV) 예약 방법, 동부 소도시 콜마르, 스트라스부르, 파리 동역

프랑스 여행 7일차 일정으로 소도시 여행을 계획했어요. 오늘은 프랑스 동부 소도시 여행을 위해 어떻게 이동하는 것이 좋은지와 아름다운 콜마르와 스트라스부르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7박 9일의 모든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 1일차부터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의 링크로 공유드립니다.

https://ttaengppi.tistory.com/10

 

[유럽여행]프랑스만 7박 9일 - 1일차 일정, 가방 / 캐리어 추천, 15지구 맛집, 에펠탑 포토존

프랑스 여행 1일 차를 시작하며 또 좋은 정보 같이 공유드리려고 해요. 여행에 필요한 가방과 캐리어 사이즈, 15 지구 맛집과 에펠탑 포토존까지 추천드리려고 하니 같이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

ttaengppi.tistory.com

7일차 일정
1. 파리 동역 - 떼제베(TGV) 탑승, 예약 방법
2. 콜마르
3. 스트라스부르

1. 파리 동역(Gare de L'Est) - 떼제베(TGV) 탑승과 예약 방법

프랑스 동역 떼제베 탑승 장소
프랑스 동역

프랑스 여행을 오셨다면 소도시 여행을 안 가볼 수 없지요. 파리와는 정말 다른 느낌의 여행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먼저 파리에서 소도시로 이동하시려면 크게 비행기를 타는 방법과 기차인 떼제베(TGV)를 탑승하는 방법이 있어요. 남부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보통 니스 쪽으로 많이 이동을 하시는데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동부 여행은 기차만 타고 가도 오래 걸리지 않고 기차 바깥 풍경으로 프랑스 시골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훌륭한 여행이 된답니다. 먼저 떼제베는 프랑스로 출발하시기 전에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프랑스의 소도시 대부분을 떼제베로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좌석도 금방 매진되고 금액도 비싸지기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시면 좋겠죠? 예약 방법은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SNCF 어플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반드시 모바일 티켓이나 지류로 소지하고 계셔야 해요. 티켓 검사원이 탑승권을 보자고 하였을 때 보여줄 수 없다면 구매하였더라도 벌금을 문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으로 파리 동역은 치안이 좋지 않은 구역에 속해요. 저는 아침 7시 20분 출발이라 조금 일찍 갔다가 밤 10시 5분에 동역에 도착하였는데 그리 늦지 않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엄청 긴 무서운 노숙자가 다 썩은 이빨을 드러내면서 "헬로 마이 프렌드~"라고 말하며 다가오더라고요. 치안이 좋지 않은 곳에서 누군가 말을 걸면 반드시 대응하지 말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공식 홈페이지 주소 링크

https://www.sncf-connect.com/

2. 콜마르

콜마르 운하콜마르 마을 전경
콜마르 마을

프랑스 소도시 첫 번째 여행지로 콜마르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 목적지인 스트라스부르보다 멀어서 정하게 되었어요. 콜마르는 작은 소도시로 유명한 여행지예요. 도시가 작은 운하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프랑스 파리의 분주함과는 다르게 정말 조용히 자연과 함께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운하에는 유유히 떠다니는 나룻배도 있고 알록달록한 동화 속 마을 같은 예쁜 전통 가옥과 함께하실 수 있어요. 맛있는 빵과 디저트, 커피 한잔의 여유와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콜마르 광장에 가시면 꼬마 기차를 타고 콜마르 도시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데 다리가 많이 아픈 7일차 일정에 안성맞춤이었답니다. 꼬마 기차에는 이어폰을 꽂아 국가별 언어로 관광지를 안내해 주는 시스템도 같이 있어 더 유익했습니다. 탑승 방법은 광장 쪽에 가시면 티켓을 판매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거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관람 포인트는 운하와 전통 가옥이 어우러져 있는 쁘띠 베니스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되었던 건물이 되겠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콜마르 꼬마기차
하울의 움직이는 성 / 꼬마 기차

3. 스트라스부르

노르트담 대성당 포토존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스트라스부르는 쁘띠 프랑스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쁘띠 프랑스는 프랑스어로 작은 프랑스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프랑스 파리처럼 발전되어 있지만 소도시의 느낌도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노트르담 대성당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시테 섬에도 있는데 파리에 있는 것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프랑스의 모든 건축물 중 가장 웅장하고 멋있었다 소개해 드릴 수 있을 만큼 탄성이 절로 나오는 건축물이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에 식당이 많으니 식사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트라스부르의 아름다운 도시

이렇게 프랑스 7일차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은 프랑스 여행 8일차 마지막 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